김포시보건소, 2022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김포시 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는 지난 27일 김포시보건소 별관 4층 보건교육실에서 ‘2022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존 유관기관 합동 훈련 방식이 아닌 보건인력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테러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대응 방법을 숙지하고 ▲실제 출동 시 착용할 보호구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방법 ▲검체이송 등 현실감 넘치는 체험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외부 초빙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하여 사람에 질병을 일으키려는 행위로, 백색가루 등 의심 물질 신고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 등의 유관기관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교육자료 배포에 따른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김포시보건소는 이들 유관기관과의 촘촘한 협업체계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순연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은 신속·정확한 초동 대처를 위한 실무중심 훈련으로 보건 요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