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출범 이후 첫 지역문화축제, 9월 19일 운양동 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개최
중봉 상소문 완성하기, 중봉 만인소, 먹거리 및 체험부스 등 시민 참여 축제로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가 오는 9월 19일(토)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김포 대표 전통문화축제 ‘제39회 중봉문화제’를 개최한다.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지역문화축제인 이번 행사에서는 ‘김포답게, 시민과 함께’를 모토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학습(에듀테인먼트)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중봉문화제는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자원 조명 및 김포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을 위해 1984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축제로, 행사는 오전 9시 우저서원에서 중봉 조헌 선생의 뜻을 기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오전 11시에는 김포아트빌리지 내 김포문화원 앞마당에서 기념식이 열리며, 김포풍물연합회와 원진주 소리단, 김포시 태권도시범단이 축하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올해 대표 프로그램은 ‘중봉 상소문 완성하기 퀘스트’와 ‘중봉 만인소’다. ‘중봉 상소문 완성하기 퀘스트’는 축제장 곳곳에서 중봉 조헌 선생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며 미완성 상소문을 완성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중봉 만인소’는 시민이 직접 자신의 소원을 적어 대형 두루마리 형식의 전시물에 함께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의 소원은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김포문화원 카카오채널과 홈페이지의 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하며, 접수된 내용은 축제 당일 대형 두루마리에 전시돼 시민들이 함께 감상하고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김포 버스킹과 ▲제6회 김포시 민속예술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중봉·도예·전통·상생 등 4개 테마의 체험존을 운영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중봉 양탕 시식, ▲‘전통 네컷’ 촬영, ▲페이스페인팅, ▲전통 달고나 만들기, ▲도원요 도예체험, ▲전통악기 및 전통놀이 체험, ▲김포시 사회적기업 상생부스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5시에 열리는 스타 역사강사 최태성의 역사 특강이다. 최태성 강사는 ‘중봉의 상소문과 정치 참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중봉 만인소에 담긴 김포시민들의 소원 일부를 직접 낭독하고 참가자들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올해 중봉문화제는 시민들이 단순히 관람하는 축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김포의 역사와 전통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