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덜어먹기 식문화 정착 ‘안심식당’ 운영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식사문화개선에 동참하는 208개소의 업소에 안심식당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안심식당이란 공용 음식을 개인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하는 음식문화 사업이다.

 

김포시 안심식당 지정요건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샐러드 바 이용 시 위생적 관리를 필수로 하며,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이 김포시청 식품위생과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을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될 수 있다.

 

위 4가지 요건 이행 시 안심식당 지정 표지판이 제공되고 온라인 포털 및 김포시청 홈페이지 등에 ‘안심식당’으로 노출 홍보된다. 또한, 신규 지정업소는 위생 관련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식품위생과장은 “안심식당 지정 확대를 통해 안전한 식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문화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