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징수과, ‘맞춤형 징수’로 높은 징수율 달성

[김포시 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징수과 세외수입징수팀이 납세자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징수’로 높은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징수과에 따르면 고액·고질 체납자에게는 현장 방문 및 전문 체납징수 기법을 활용,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적용한다. 반면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체납자들에게는 재기를 돕는 방향의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징수과 세외수입징수팀은 ‘맞춤형 징수’를 실시하면서 도시개발사업 실시에 따라 고액 세외수입 체납자가 보상금 4천만 원을 아들의 통장으로 지급받은 사실을 포착하고 즉시 범칙사건 내사에 착수해 체납자와 아들을 체납처분 면탈혐의로 조사했다. 심리적 압박을 받은 체납자는 내사 진행 7일 만에 세외수입 체납 3천만 원 전액을 납부했다.

 

이미 보상금이 체납자에게 지급됨에 따라 징수가 어려운 세외수입 체납 3천만 원을 전문적인 체납징수기법을 활용한 덕에 빠르게 징수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징수과는 ‘체납전문인력’을 채용하는 한편 고난도의 체납징수기법을 통해 세외수입 체납을 징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년 세외수입 징수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납전문인력이 전문성을 발휘한 덕분에 놓칠 수도 있던 세외수입 체납을 징수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체납징수를 실시해 고액체납자의 철저한 징수 및 경제적으로 어려운 체납자들은 재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