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중봉도서관, 2023년 1월부터 전면 휴관

북변동 재개발 및 리모델링 공사 등으로 이달 말까지 운영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중봉도서관이 북변동 재개발 및 리모델링 공사로 올해 말일까지 운영하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전면 휴관에 들어간다.

 

현재 중봉도서관 인근 김포재정비촉진지구 북변3~5구역에 대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공사장 안전사고예방 및 도서관 이용 환경이 악화하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지난 8월부터 중봉도서관에 대한 단축 운영을 하고는 있으나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전면 휴관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중봉도서관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4,932㎡ 규모로, 지난 1998년 8월 8일 준공됐다. 준공 20년이 넘은 관계로 건축물뿐 아니라 전기, 승강기 등 시설 안전 문제가 대두되는 한편 에너지 효율 문제에 따른 공공건축물 성능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중봉도서관 휴관 기간에는 자료 대출이 불가하다. 또한 자료실 열람, 학습실 등의 시설 이용도 마찬가지. 대신 장기·통진·양곡·고촌·풍무·마산도서관을 비롯한 누리봄·대곶·구래·운양·하성작은도서관 등을 이용하면 된다. 모든 도서관의 위치와 이용시간, 휴관일 등의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영만 김포시 시립도서관장은 “중봉도서관 휴관은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라며 “열악한 이용 환경을 개선해 지식정보문화의 중심지로서 다시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개관까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gimpo.go.kr/lib/index.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