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접수, 고령 농업인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오는 10월 10일(금)부터 10월 15일(수)까지 ‘농촌 왕진버스’이용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NH농협 김포시지부, 신김포농협, 김포시 농업정책과, 김포시 보건소가 협력하여 진행한다. 앞서 진행된 1·2회차 농촌 왕진버스 운영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이번 3회차 역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시행할 예정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마을 중심지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버스를 운영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의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 등 주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진료소에서는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시 보건소의 건강이음 결합 프로젝트(치매검사, 인바디, 질병예방 교육·홍보)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하성 농촌 왕진버스 진료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신김포농협 여성복지과(031-961-0355)나 해당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마을별 버스 탑승 시간 등 세부 일정은 신청 마감 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준)는 “이번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령 농업인을 비롯한 농촌지역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