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4회 정기회의 개최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 시행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이철, 신현대)는 지난 29일 하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제4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심폐소생술(CPR)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시행했다.

 

회의안건은 특화사업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 선정 건’이었으며, 사례관리대상자인 독거노인 1가구를 선정하는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대상 가구에 200만 원 이내에서 지붕 공사 및 보일러실 문 수리에 필요한 주거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다가오는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면내 노숙인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체는 노숙인 안전 관리 보호망을 구성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파주의보 이상 발효 시 현장 순찰 활동으로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자는 데에 한목소리를 냈다.

 

폐회 후 산업안전 교육센터 중앙교육원 주관으로 심폐소생술(CPR)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실시됐다.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에서의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에 관한 현실성 있는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바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교육의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실제 모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이었으며, 노인 인구가 많은 면 지역 특성상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신현대 민간위원장은 “올 한해 하성면의 지역 특화사업인 ‘뇌똑똑, 든든 가정방문의 날’, ‘명절 사랑 보따리’ 사업에 참여하신 위원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라며 “내년에도 더 뜻깊은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이철 공공위원장(하성면장)은 “힘든 발걸음 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한파에 대비해 위기 이웃을 보호하는 인적 안전망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의료 안전망까지 넓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