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다’

김포시 ‘2022 김포미래교육협력주간’ 콘퍼런스 큰 호응 속에 막 내려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에 걸쳐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김포교육지원청과 함께 ‘2022 김포미래교육협력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김포미래교육협력주간은 ‘김포,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첫째 날은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김포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튿날인 12월 1일에는 김포미래교육협력지구(혁신교육지구) 콘퍼런스를 통해 2022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23년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퍼런스에는 학부모, 학교, 마을단체, 시민 등 교육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앞으로 교육에 있어서 모든 문제를 관심 있게 보고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답을 하며 김포 교육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밝히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행사 1부에서는 김포혁신교육지원센터장을 통해 김포미래교육협력지구의 사업 성과와 추진실적이 공유됐다.

 

이어 김경집 인문학자가 나와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콘텐츠’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그 지역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으로, 현재를 보려면 시장으로,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으로 가라는 말이 있다”라며 김포 교육의 미래와 콘텐츠에 대한 신중한 고민과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마을학교 공감두에서 준비한 창작음악극과 올해 진행한 교육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사례발표는 ▲교육과정 특성화 지원(월곶초 교사 김현주) ▲고교 역량 강화 지원(양곡고 교사 이병덕) ▲김포마을학교 융합 분야 사례(놀코 대표 이경심) ▲김포마을학교 정보통신 분야 사례(다인교육 대표 박도연) ▲마을학교 역량강화 운영 사례(김포한가람초 교감 김병호)로 진행되었으며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에는 2023년 사업 소개와 운영 방향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김포미래교육협력지구가 김포 교육을 위해 마을과 학교를 연결하고, 다양한 학교 교육 특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본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미래와 김포 교육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미래교육협력지구는 12월 말 내년 사업을 위한 마을학교를 선정한다. 학교와 마을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23년도 사업 설명회는 2023년 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