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설주의보 발효’에 행정력 총동원
김병수 시장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교통안전에도 유의”
김병수 시장 “우리 모두를 위한 눈 치우기 적극 동참 당부”
市, 재난대응 시스템에 따라 시민안전 중심 대책 펼쳐
육교제설반 운영으로 시민의 안전한 보도육교 이용환경 조성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행정안전부는 15일 오전 중부지방(서울·강원·세종·경기·충남)에 대설주의보(김포시, 오전 8시20분)를 발표한 가운데, 김병수 김포시장은 같은날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른 행정력 총동원을 예고했다. 기상청이 전망한 김포시 예상 적설량은 약 3~8cm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 눈길 미끄럼 주의,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시길 바란다”며 “결빙예방에는 무엇보다 ‘내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실천이 중요하다. 내 가족과 이웃, 우리 모두를 위한 예방 행보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맞춰 김포시는 ‘2022~2023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 따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며(2022년 11월15일부터 2023년 3월15일, 4개월간), 시스템에 추진목표 및 방향은 ▲총력대응(과학적·선제적 상황관리 및 협력체계 구축) ▲현장중심 대책 추진(취약시설·게층 안전관리, 도로별 제설·교통대책 추진) ▲신속한 피해지원(한파 취약계층 안전관리 및 지원강화) ▲시민참여 홍보(다매체 활용 홍보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연장선상으로 겨울철 대설 종합대책으로는 시 관련 부서간 ▲13개 협업 실무반 구성 ▲제설작업 사전 대비 ▲농업재해 상황실 운영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재해구호활동을 통한 이재민 구호 ▲폭설 시 증편 및 연장운행 ▲민단단체 제설 활동 등이다.
아울러 시는 겨울철 대설 대비 ‘육교제설반 운영’도 진행한다. 그간 겨울철 대설 시 주요 간선도로에 비해 보도육교는 제설 전담인력 부재로 제설 사각지대에 놓여 보도 결빙에 따른 시민의 통행불편 및 안전문제가 제기된 바다. 이에 관내 육교 중 유동인구가 많고 횡단보도와 거리가 먼 육교에 대해 육교제설반을 운영해 대설특보 시민의 안전한 보도육교 이용환경 조성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반이 구축됐다. 제설반 편성은 ‘대설 특보 발효 시’ 총 115명으로 ▲각 읍면동(7개 읍면동) 16명 ▲실과소(23개 실과소 69명) ▲자율방재단원 30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김포시 맑은물사업소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안내 캠페인에 나섰다.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계량기 동파예방 방법으로 ▲계량기함 내부 수도관 및 관통구 등 틈새 밀폐 ▲헌옷 등으로 계량기함 내부 메우기 ▲보온재로 뚜껑 덮고 비닐커버로 넓게 밀폐 ▲혹한시에 수도꼭지 조금 열어 물 흐르게 하기 등이다. 이어 계량기 및 수도관이 얼었을 땐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이기 생활화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