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1만 원까지 화장지, 핸드타월 등 물품 지원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화장실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건축물 등에 설치된 화장실을 ‘개방 화장실’로 지정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김포시에는 현재 총 44개 개방화장실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개방 화장실 신청서가 접수되면 담당자는 현장을 방문해 ▲남녀 분리 여부 ▲개방 시간 ▲대소변기 수 ▲청소상태 ▲시민접근 용이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친 후 적합성 여부를 판단해 개방화장실로 지정한다.
개방화장실 지정 후에는 화장지, 핸드타올, 물비누 등의 화장실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지원 금액을 월 7만 원에서 최대 11만 원까지 올려 물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개방화장실 지정신청서는 김포시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화장실을 계속해서 지정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