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식은 토성개발주식회사(사장 이강학)에서 책가방 200개를 김포일만장학회에 후원하면서 마련된 것.
김포일만장학회에서는 나눔 온기가 대상자 가정뿐 아니라 지역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관내 14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참여한 가운데 전달식을 치렀다.
김포일만장학회 이종찬 회장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새로운 첫걸음을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인재육성, 나눔문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기정 김포시 복지교육국장은 “미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의미 있는 선물을 기부해주신 김포일만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아동들에게 설렘과 기대감 가득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장기본동에서는 기탁받은 책가방 모두를 14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보내 신학기를 앞둔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기쁜 마음으로 입학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포일만장학회는 ‘김포시민 일만 명이 일만 원으로의 나눔’을 실천하며 저소득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단체다. 지난 2019년부터 아동 문화행사에 관심을 갖고 눈썰매장 체험, 영화관람, 힐링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