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김포통통(通統)]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시정–하천행정①방재시설 편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가 시민들과 하고 또 하는이른바 통통通統행정을 선보이고 있다통통행정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민선 8기 김포시장 취임식 때 언급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발언의 연장선상이다시는 2일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하천과의 행정 발자취(방재시설 편)를 소개했다.

 

펌프장 기능도 시민 안전… 확 달라진 수변공간의 풍요로움

 

최근 기후변화가 심상치 않다제주도엔 하루 300mm 폭우가 쏟아지는가 하면강원도에는 60cm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다환경 문제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인해 김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강우·강설 대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김포시는 하천과 신설을 비롯해 치수대책 일환으로 방재분야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단순 방재에 머무는 것을 넘어방재를 통한 수변공간 확보를 병행해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당장 봉성배수펌프장 증설 사업이 그렇다이 펌프장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기존 배수펌프장 용량 부족 및 봉성포천 유역 침수위험 해소를 위해 배수 처리량 초당 80톤 규모’ 증설 작업이 진행 중이다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한 해당 펌프장이 완공되면 하동천 생태탐방로와 주변 수변공원길의 안전은 더욱 확고해질 것이다.

 

다음으로 원산천 정비가 돋보인다이 사업은 통진읍 귀전리 지역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이뤄지고 있다해당 정비는 지난해 8월 하류부 개선을 완료했고오는 상반기에 상류부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고촌읍 내 샛돌천 미정비 구간 정비도 오는 상반기 완료된다이는 고촌 향산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 및 한강자전거 도로 연결을 통해 수변공간의 풍요로움을 도모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운양동 배수펌프장은 도심권 방재 기능 관내 모든 방재시설(펌프장 등시스템 관리체계 도입 지리적 특성 및 방재 관련 홍보관 재정비 등을 예고하며 하천행정 질적 향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때 신설된 하천과’ 역할 돋보기

 

“182km.”

 

이 숫자는 김포 곳곳에 흐르는 전체 하천의 길이를 뜻한다실제 국가하천 3개소(50.43km) 지방하천 15개소(68.29km) 소하천 37개소(64.11km) 등 총 55개소를 통해 김포 곳곳에 물이 흐르고 있다김포가 수변도시라는 별칭을 얻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하천행정을 총괄하는 김포시청 하천과의 역할과 무게감이 상당함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김포시는 수변도시’ 김포에 명품을 더하고자 다각도의 고심을 거듭했다그리고 지난 2022년 9월 민선 8기 김포시정 첫 조직개편을 통해 하천과 신설이란 결과물을 만들었다하천과는 명품 수변도시 김포를 위한 첫걸음으로 하천정책팀 하천관리팀 친수조성팀 방재시설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됐다이어 시민친화형 하천 기능 수행 하천 살리기 캠페인(청소년하천학교·유용미생물군 교육 등수해 예방 한강 주변 철책 제거 등 체계적인 행정을 진행하고 있다.

 

신동진 김포시 하천과장은 하천 정비사업 추진 시 지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정비를 최우선에 두되하천변을 활용해 시민들이 여가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적인 친수공간의 지속적인 확대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