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김병수 시장)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한 실태조사원 2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필요한 직무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징수 활동에 들어간다.
올해 사업은 3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실태조사원들은 우선 체납자에게 전화를 걸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상담을 진행한 후 체납자의 납세 여건 등에 따라 3인 1조로 체납자의 거주지 파악, 체납사실 및 납부방법 안내 등의 현장 상담을 벌이게 된다.
또한 김포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실태조사원은 시민의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생계형 체납자들에게 긴급복지, 무한돌봄, 일자리 신청 등의 복지종합 상담을 시행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체납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납자 실태조사반은 ‘공공일자리 창출’ 및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 지난 2019년 처음 활동 시작했다.
지난 4년간 291명의 실태조사원이 참여해 10만 4,323명의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192억 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이뤄냈으며 생계형 체납자의 복지 및 일자리 161건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체납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기도 했다.
임산영 경제문화국장은 “지난 4년간 실태조사반원의 활동으로 체납 징수와 복지 연계 등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뒀으며 올해도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해 김포시 실태조사반의 일원으로 소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시기를 바란다”라며 “50만 대도시 김포시의 지역사회 생활 안정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단순히 징수를 넘어 어려운 이웃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