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연대회는 경기도 시군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대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경기도 31개 시군을 가운데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상위 15개 시군이 참석했으며 1차 서면 심사 및 2차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한 가운데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김포시 하성면주민자치회(회장 조한설)는 이번 발표에서 ▲도약, 화합, 지속발전 이라는 키워드로 어려운 여건 중에도 김포시 최초 주민자치 100인의 원탁회의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실을 밝혔다. 또한 ▲주민화합 합동프로젝트로 주민자치활동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주민, 자치위원, 공무원이 주민자치 홍보연극을 연 사례와 ▲지역의 공장 밀집에 따른 환경의 심각성을 주민들이 해결할 수 있도록 지난 3년여간 주민자치위원들의 환경교육을 통한 인식개선 사업 및 현장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한 결과 공장폐기물이 감소한 사례에 관해 설명했다.
이진관 시민협치담당관은 “하성면주민자치회에서 주민 참여를 이끌고 마을 발전을 위해 애쓰고 노력해 주신 결과가 우수상으로 연결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김포시의 주민자치 확산을 위해 애써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