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콤팩트시티 조성 발표 이후 김포시 자체적으로 최적의 비점오염 관리 방안 수립을 추진하면서 도시개발로 인한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더 나은 친환경적인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이 가능한 물순환 체계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마다 중대규모의 다양한 각종 도시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콘크리트 포장 면적 확대로 빗물이 땅으로 침투되지 못하는 불투수 면적 급증에 따라, 강우 침투량 감소는 물론 지하수의 고갈과 하천의 건천화 및 처리되지 않은 비점오염물질의 하천 유입 등으로 수질오염과 자연적인 물순환 체계 형성에 어려움이 대두됐다.
김포시 권 현 환경과장은 “본 조례가 제정되면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각종 개발사업 사전 계획 단계부터 자연 친화적으로 물순환을 회복하기 위한 저영향 개발 기법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