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3년 시민안전 페스티벌’은 애초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 개최키로 돼 있었으나, 호우 예보로 이틀 후인 7일로 일정을 변경,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7일은 날씨가 맑아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여러 가지 안전 체험 부스를 쾌적한 가운데 즐길 수 있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물 소화기 체험 ▲투척용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연기 미로 탈출 체험 ▲차량 탈출 체험 ▲지진 체험 등 총 6가지 안전 체험교육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마주한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체험 부스들이 운영됐다.
페스티벌에 현장을 찾은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시민안전 페스티벌을 통해 평소 재난안전교육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관한 교육을 할 수 있어 매우 뜻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교육 기회를 많이 만들어 김포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 행사와 병행해 장기역에서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제317회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김포골드라인’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