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해빙기를 맞아 지난 19~23일 총 5일간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악화돼 붕괴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해빙기 점검계획에 따라 김포시 자체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주변 지반 이상 유무, 비탈면 붕괴 이상, 주변 배수로 상태 등 ⌜해빙기 건설공사 등 안전점검표⌟를 기준으로 점검했다.
또한 발견한 지적사항에 대해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였으며, 추가적인 보완 사항은 건축관계자에게 시정명령 등을 통해 보완조치 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21년 8월 김포시 지역건축안전센터가 설립된 후, ’22년 234개소에 이어 ‘23년도에는 총 311개소로 점차적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담당자는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3월부터 화재를 대비하기 위한 봄철 건축공사장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