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예산 절감 ‘일거양득’ 노린다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양촌읍 학운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김포 학운3-1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였다고 30일 밝혔다.

 

김포골드밸리 중심에 위치하게 되는 ‘학운3-1일반산업단지’는 약 12만㎡ 규모로, 계획적 개발을 통해 난개발 방지를 도모하게 되며 약 565명의 고용효과와 약 1,045억 원의 생산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학운3-1일반산업단지’는 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정자립도 향상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김포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김포시 민간사업자 공모(’17.6.)를 통해 진행됐다. 공모 조건으로 김포골드밸리 내 동서3축도로 연결을 위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관통하는 연결도로를 설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공모 조건으로 김포골드밸리 내 고질적인 차량 지·정체 문제가 해소될 뿐 아니라 고가차도 공사비(약 130억 원)를 사업시행자 부담으로 하므로 시는 재정부담 없는 공사로 예산까지 절감하는 등 성과를 낼 수 있게 됐다.

 

송천영 기업지원과장은 “학운3-1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승인으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高)현상 장기화로 인한 침체된 경기회복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며, 동시에 예산 절감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