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서울시 청소년 130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참여기구 활동경험 실태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참여기구에서 하고 싶은 활동으로 활동 청소년은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반영 활동(17.8%), 미활동 청소년은 청소년 행사 기획 및 운영 활동(19.4%)을 1순위로 꼽았으나, 청소년참여기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청소년 정책참여 프로그램 다양화’를 모두 1위를 꼽았다.
청소년 활동역량에서 청소년참여기구 활동 청소년은 활동 횟수, 참여기구에 대한 기대 정도가 높을수록 높은 시민의식을 보였으며, 활동만족도가 높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의 경우는 높은 진로정체감을 보였다. 학생회 활동, 집회 활동, 소셜 미디어를 통한 참여 활동을 경험한 청소년보다도 참여기구 활동 청소년이 높은 진로정체감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박지성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은 “청소년참여기구 활동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은 사회 구성원이라는 소속감과 정치에 대한 생각이나 의사 표현, 진로 및 직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된 만큼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자문, 캠페인, 토론회 등을 직접 기획 및 진행하는 청소년참여기구 활동을 통해 청소년 역량을 함양할 기회가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개요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한국청소년연맹이 서울특별시에서 위탁받아 설립된 청소년 특화 시설로,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7조에 따라 △청소년 봉사활동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개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관리 및 인증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연계·보급·지원하는 청소년 정책 수행 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sy0404.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