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건설공사 합동설계 참여 공무원 대상
이기욱 감사담당관, ‘청탁금지법 사례’ 직접 교육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18일 소규모 건설공사 합동설계 참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계약심사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건설 도로과 직원 및 읍면동 공사 실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권익위 청렴도 측정 설명 ▲청탁금지법 사례 공유 ▲계약심사제도 ▲업무처리 절차 ▲심사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 중 청탁금지법 관련 사항은 이기욱 감사담당관이 직접 교육을 담당했다. 이기욱 감사담당관은 공사 실무 담당자들이 경험하기 쉬운 청탁 사례를 감사원에서 적발했던 사례 위주로 알기 쉽게 설명, 교육대상자들의 집중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김포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접 설계를 담당하는 공사 실무 담당자들의 계약심사 이해도를 높여 예산 낭비 요소를 제거할 뿐 아니라 시공 품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등 2023년도에도 이번과 같은 청렴 교육을 지속해 김포시 공직자의 기본은 청렴이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김포시는 매년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해오고 있으며, 지난 2022년 계약심사를 통해 23억 4,3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기욱 감사담당관은 “이번 계약심사, 청렴 교육이 ‘청렴 제일 김포’가 되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