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은 지난 31일 봉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봉성제3펌프장 증설공사) 현장에서 공사 진척도를 살피는 등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경기도 연제찬 안전관리실장이 함께 했다.
엄 부시장은 건설사업관리기술인으로부터 봉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침수 원인 및 해소방안 등에 대한 브리핑을 보고 받은 후 현장을 전체적으로 둘러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포시는 지난 2018년 약 500억 원을 투입한 가운데 봉성제3펌프장 증설공사 중에 있다. 현재 8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기존의 배수펌프장과 함께 봉성포천으로 합류되는 우수를 초당 154톤 처리할 수 있는 방재시설을 갖추게 되며, 한강신도시와 양촌읍 등 봉성포천 유역(면적 5,870㏊)의 침수 피해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엄진섭 부시장은 “봉성제3펌프장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김포시 하성면 일원의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자연재해 예방사업 추진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