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전 길라잡이’ 제작 돌입
시설안전, 안전교육, 식품안전 분야 등 통합 이정표 역할
지난 8일 안전담당관 주재로 관련된 부서 담당자들 회의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전 길라잡이’ 제작에 들어간다.‘어린이 안전 길라잡이’는 김포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김포시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각 분야의 내용들을 안내하는 통합 이정표다.
분야는 △시설안전 △안전교육 △제품안전 △식품안전 △환경안전 △교통안전 등으로, 앞서 시는 지난 8일 안전담당관 주재로 관내 어린이 안전 분야와 관련된 부서 담당자들과 머리를 맞대 길라잡이 제작을 위한 첫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길라잡이에는 △어린이놀이시설 배상책임 보험(안전담당관/시설안전) △어린이식품 보호구역 감시원 지도·점검(식품위생과/식품안전) △어린이안전문화 체험관 운영(보육과/안전교육) △어린이시설 중금속 검사(환경과/환경안전) △어린이 보호구역 바닥 신호등 설치(교통과/교통안전)가 같은 ‘어린이 안전 관련 핵심 내용’이 담겨 있어 누구든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김병수 시장은 연초 시정업무 보고 당시 “김포시는 어린이 비율이 높은 도시 중 한 곳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70만 도시 조성’이라는 민선 8기 특수 시책 발굴 등을 통해 어린이 안전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며 “이번 어린이 안전 길라잡이 제작은 향후 김포시가 어린이들이 안전한 도시로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포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어린이 안전 관련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시설 중복 점검(약 700개소)과 같은 분야별로 시행 중인 업무의 중복을 방지하는 합동 점검을 벌임으로써 시간과 인력을 아낄 수 있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