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농·축·수산분야 주요사업 안내 및 현장 애로사항 해법 고민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19개 농·축·수산업 단체장과 ‘통(通)하는 김포농업인과의 정담회’를 갖고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및 농가경영 안정 등 분야별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담회는 시에서 지원하는 ‘2023년도 농·축·수산분야 주요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미래세대의 안전한 먹거리 기반 유지 및 생산·가공·서비스가 융합된 농업종합산업 육성 등 ‘중장기 지역농업 발전 방향’과 농어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정담회에 참석한 김포시후계농업경영인회 등 10개 단체는 “콤팩트시티 내 70만 시민 먹거리 시스템 설계 반영, 축사 증축 시 면적 제한 해제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김포금쌀 브랜드 적극 홍보, 지역농산물 포장재 일원화, 농기계 임대료 현실화, 청년후계농업인 선진농업 연수 기회 제공 같은 각종 사업 예산의 확대는 물론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농업환경의 대내외적 악조건에 대응하면서 농업의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농업으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이뤄내고, 농촌 융복합산업 육성과 동물복지 강화 방안을 마련해 미래 농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