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는 지난 16일 지적재조사사업 석정·후평·용강지구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고 1,295필지 113만 5,499.1㎡의 토지대장 및 임야대장 등 지적공부를 정밀한 수치로 새롭게 등록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실제 이용 현황이 맞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새로 측량해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도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안길 확보 및 맹지 해소 등 토지이용 가치를 상승시켰을 뿐 아니라 실제 현황에 맞는 경계를 새로 설정함으로써 경계분쟁을 해소했다.
시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변경된 토지정보 관련 사항을 관할 등기소에 등기촉탁 의뢰하고,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조정금을 정산하는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경계 정비, 도로 정리 등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