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이근수 김포시 도시주택국장은 지난 22일 해빙기를 맞아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깊이 10미터 이상의 굴착공사 중인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점검 중 해빙기 지반 약화에 따른 위해요소와 지하층 공사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시는 점검의 내실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건축시공, 건설안전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점검 중에 발견한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현장 시정 조처하는 등 조치방안을 제시해 점검 효과를 극대화했다.
점검에 참여한 이근수 도시주택국장은 “지반이 약화하는 해빙기의 건축공사장 안전관리는 시민 안전과 직결됨은 물론 건축물 품질 관리 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공사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향상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뿐 아니라 안전관리에 취약한 중·소규모 건축공사장에 대한 점검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작은 안전사고조차 없는 김포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