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외부전문가와 함께하는 2023년 제1차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주지영 부센터장을 외부전문가로 초빙하고, 지역 내 정신적 건강 문제를 포함한 복합적이고 다양한 위기를 지닌 2가구 사례에 대해 김포시 복지과, 김포복지재단, 김포시가족센터, 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포아이사랑센터 등 13개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가구 사례 모두 조현병, 가정폭력에 따른 정신적 문제를 동반한 고난도 사례였지만 외부전문가의 조언과 솔루션으로 문제해결 방안에 대한 전문적이고 명확한 접근이 제시되어 참여한 실무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진혜경 복지과장은 “조현병, 은둔, 집착 등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와 관련된 문제를 지역사회에서 함께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민‧관이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에도 김포시는 지속적인 통합사례회의 개최를 통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사례대상자에게 맞는 솔루션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대상자의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