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일과 3일 관내 취약지역 및 공공사업장 등을 찾아가 안전을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사면붕괴, 낙석, 추락사고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늘어남에 따라 관내 공공시설 공사 현장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더불어 공사감독자나 현장 근무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이번 점검에는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 간부 공직자들이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점검단은 2일에는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수도공급시설 현장을, 3일에는 풍무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공사 현장과 운양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안전 점검 및 공사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가벼운 문제점은 현장 시정 조치토록 하고, 중대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즉시 작업중지 및 안전시설 설치·보강을 조처했다.
박헌규 미래도시사업단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과 편리한 생활, 행복에 관심이 많은 만큼 안전은 물론 소음, 비산 먼지, 교통통제 등으로 인한 불편은 최소화하고 모든 사업을 정해진 시기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에는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 예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업장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