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는 지난 7일,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제1기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ZOOM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해 왔으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 만에 보건소에서 대면 상설교육이 진행됐다.
심뇌혈관질환은 질병 부담이 크고 암에 이어 전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이 선행된다. 만성질환은 환자 자신의 적절한 자기관리가 반드시 수반돼야만 합병증 예방이 가능하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적 예방관리를 높일 수 있다.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은 보건소 전문인력이 표준교육자료를 활용해 질환·영양·운동의 이론 및 실습을 4주간 진행하며 고혈압·당뇨병 환자나 관심 있는 3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8월을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보건소 별관 4층 제2교육실에서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본이론은 물론 혈압·혈당 정확히 측정하기, 식사염도 측정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을 통해 스스로 질환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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