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등록돼있는 청소년수련시설 집단급식소는 모두 2개소로, 이번에 점검하는 곳은 재단법인 김포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수) 산하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이다.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은 코로나19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2년여간 운영되다 이후 장기간 격리시설로 활용됐다. 훼손된 수련원 내외부 시설은 현재 정비 및 유지보수 등을 거쳤으며, 이달부터 운영 재개했다.
오랜 기간 운영 중단 후 재개하는 시설인 만큼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집단급식소 지도점검표를 활용해 시설 및 환경, 개인위생 등 총 51항목에 대해 철저히 위생점검 했다.
또한 수련시설 내 집단급식소 운영·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보관 방법 및 식기류 소독 방법 등을 지도, 안내했으며 보존식 용기 및 위생 물품을 배부하며 식중독 예방 요령을 철저히 숙지해 위생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시 식품위생과장은 “청소년수련원 급식소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