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는 국토지리정보원과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을 위해 오는 2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 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제작된 수치지형도 중 주요 변화 지역인 196도엽(49㎢)을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김포시의 새로운 지형 정보의 수집과 활용을 할 수 있게 돼 주요 도시계획 및 환경정책에 필요한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
‘수치지형도’는 항공사진 촬영 및 지상측량을 통해 지표면 상의 위치와 지형, 지명 등 각종 공간정보를 기호와 문자, 속성 등 컴퓨터에서 처리될 수 있는 자료 형태로 제작된 지도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총 9억 8,000만 원을 투입, 수치지형도를 제작하는 것이다. 김포시와 국토지리정보원은 각각 4억 9,0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해 사업에 투입한다.
제작된 수치지형도는 김포시의 공간정보플랫폼 및 국토정보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으로, 이를 필요로 하는 개인·단체 등 누구나 국토정보플랫폼 홈페이지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리정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발전된 도시환경 구현에 대한 좋은 결과가 얻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김포시와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밀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김포시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