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시정설명회 연장선상으로 시민공감 현장행정 실시
-상습침수 연립주택 단지 찾아가 안점 점검 및 대안 모색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주민대표·사우2통장을 비롯해 안전담당관·도시관리과장·사우동장·소통관 등과 함께 대광연립 단지 현장을 찾아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데 집중했다. 대광연립은 준공한 지 37년이 지난 탓에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점검 당시 주민들은 김병수 시장에게 주거환경의 열악한 부분과 안전을 위협하는 부분들을 직접 안내하며 고충을 공유했다.
특히 주민들은 주택 외벽에 철근이 노출된 부분과 침수되었던 지하 공간들을 보여주며 문제의 심각성을 호소했다.
이에 김병수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대광연립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 대안모색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포시는 대광연립 현장 점검 후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지를 안전담당관 및 관계부서 합동점검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대광연립 주민들께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추진을 원할 경우 주민의향서(동의서)를 포함해 시에 제안할 경우, LH컨설팅을 통해 개략사업성 및 지구계(안) 등을 검증하는 등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제2권역 시정설명회 당시 대광연립 측 윤모씨는 “대광연립은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도 수해를 당하는 지역”이라며 “이러한 고충을 시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소통관을 통해 시장 면담을 요청했었다”고 관계주민들의 고충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