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도시’란 대기 중에 배출‧방출 또는 누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에서 온실가스 흡수의 양을 상쇄한 순 배출량이 영(零)이 되는 도시로, 김포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원 확대해 ‘실질 배출량 0(Net-Zero)’인 도시를 만들고자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공모사업’은 지역이 주도하고 민간이 참여하는 조성 전략 수립, 국가는 청정에너지‧수송‧설비전환 등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2050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 및 신(新)성장 시장 창출을 목표로, 예비 후보지 20~30개소를 선정한 후 현장실사와 경진대회 등을 거쳐 최종 10개소를 선정한다.
김포시는 김포시만의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할 방향 및 단계적 방안 등을 설정하기 위해 지난 2월 ‘탄소중립도시 정책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 중인 것과, 습지‧갯벌 자원 등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탄소흡수원 신규사업 및 바이오매스사업 등을 배치하는 방안 등으로 이번 탄소중립도시 공모 참여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송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자체의 의무와 역할이 중요한 이 시기에 우리 김포시가 탄소중립을 공간적으로 구현하는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라며 “김포시가 탄소중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공모사업에 참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