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에 앞서 시는 ‘2023년 김포시 세출예산 단위사업’ 333건 가운데 성평등목표와 지역성평등지수 향상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56건을 성별영향평가 위원회 심의에 올린 바 있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발굴, 시민안전보험 운영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 56건에 대해 각 부서 사업담당자와 전문컨설턴트 간에 1:1 컨설팅을 진행한 후 김포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책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정애 여성가족과장은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핵심과제”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김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