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미술관 보구곶은 지난 3월 <보구곶에 매화향기 퍼지고> 전시와 연계하여 지역작가와의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했다. 오픈스튜디오는 작가의 작업공간을 개방해 창작과정을 체험하고 작품기법을 활용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완성된 시민작품 60여점이 <김포시민 그림일기>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전시는 판화, 아크릴화, 콜라주, 드로링 작업으로 구성됐으며 작품마다 담긴 시민의 이야기를 통해 김포시민의 다양한 면모와 예술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성과공유전시로써 작은미술관 보구곶에서의 예술적 경험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지역과 공간의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 기회를 통해 작은미술관 보구곶이 더 많은 사람에게 가닿기를 희망하며 공간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작은미술관 보구곶은 접경지역 안의 민방위주민대피시설을 전시장으로 운영하여 공간과 시민을 예술로 잇는 문화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적 특성을 살린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시 관련 문의사항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www.gcf.or.kr) 또는 김포문화재단 조각공원팀(031-984-5168, 982-734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