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80여명의 어르신들은 사회적 참여를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전반적인 기초체력 및 자기 건강관리 능력이 좋아진 것 같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한 분은 “원래 혈압, 당뇨약을 복용 중이였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로 건강이 좋아져 의사로부터 더 이상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 이용 후 다음 날 일상생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물리치료실에서 통증치료까지 받아 긴장했던 몸을 이완시킴으로써 더욱 건강하게 운동을 진행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3월~11월까지 기존 대상자들을 상대로 운영되며 이번년도 12월에는 사전· 사후 평가를 비교하여 보다 정확한 수치를 낼 수 있어 건강에 대한 자기 객관화가 가능해진다. 또한 이를 통해 운동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부보건과장(심인섭)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사전·사후에 대해 정확한 그래프가 나온다면 어르신들도 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보다 많은분들이 참여하고자 할 것이다. 보건소에서 앞장서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