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연운사, 창건 10주년 ‘화합의 한마당’ 개최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대한불교조계종 김포 연운사(주지 원명스님)가 지난 10일 오전 9시 김포시민회관에서 창건 10주년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감사·희망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다문화가정의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창건 10주년 기념 법회가 진행됐으며, 이어 어울림 마당에서는 어화둥둥 오작교, 일심동체 파도타기, 법륜 굴리기, 사성제 릴레이, 족구 등 불교를 다양한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가을 운동회가 열렸다.

 

연운사 원명 주지 스님은 환영사에서 “오늘 연운사 창건 10주년을 맞아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운사는 김포와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김포 한강 신도시’ 포교 중심 도량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운사는 2013년 10월 창건 이래 지역 사회에 부처님 자비를 두루 나누는 신도시 포교 중심 도량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2015년에는 자비나눔공동체인 ‘희망드림’을 출범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쌀과 밑반찬, 난방용 기름 등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일요법회와 불교기본교육, 경전공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불교중흥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창건 10주년을 맞아 다문화 가정과 함께 화합의 한마당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오늘의 연운사가 있기까지 애써주신 원명 주지스님을 비롯한 모든 불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소통을 통해 대립을 극복하고 화합의 정치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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