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사가 주최하는 ‘경인 히트상품’은 지자체와 기업체의 혁신 노력을 알리기 위하여 매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품질이 돋보이는 제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고 있다.
김포시의 애기봉은 2021년 10월 개장한 뒤 군사지역으로 인한 입장인원 제한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누적방문객이 20만명을 넘어서 김포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코로나19 종식 이후 관광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전년 동월 대비 입장객이 15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시는 지난 7월부터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운영을 매주 월요일 휴관에서 연중무휴 운영으로 바꿨다.
또한, 한국관광공사·현대크루즈와 협력해 크루즈 및 농가 체험, 철책 폐철조망을 활용한 모빌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한 관광상품도 9월부터 운영중에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시가 관할 군부대와의 오랜 협의를 거쳐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말 1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야간연장 개장행사(조강해넘이)는 예약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마감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애기봉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안보생태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문화관광콘텐츠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3일 수원 소재 경인일보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