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연일 지역현안건의 청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25일부터 읍면동별 신년인사회를 진행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넓혀나가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2일 장기본동에서 7번째 신년인사회를 열고, 장기본동 시민들의 5호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지역현안에 대해 소통했다.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소통 행정자리에는 김병수 시장과 지역별 주요 현안에 대한 실·국·소장, 자치행정과장, 장기본동장, 장기본동의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2023년 장기본동 성과, 2024년 주요 사업 계획 등 설명이 있은 후,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장기본동은 ▲장기본동 화단 및 포토존 조성 ▲선제적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 건의사항으로는 ▲금빛수로 중 장기본동의 개발 요청 ▲방치된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의 즉각적인 수거 요청 ▲장기역 인근 노점상에 대한 이동 조치 ▲장애인복지회관 옆 공터 활용 방안 ▲버스정류장 온열시트 확대 건의 등이 있었다.
김병수 시장은 “지하철 5호선, GTX-D, 올림픽대로 전용차로 등으로 시민들이 김포에서 서울로 나가는 길이 좀 더 편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제 김포 브랜드 만들기에 열중하고자 한다. 애기봉 야간 개장 및 라베니체 도심축제에서 보여준 주민들의 의지와 문화 향유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외부에서 보았을 때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의 김포가 되도록 브랜드를 만들어갈 생각이다.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실국소장, 동장, 소통관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참여한 한 시민은 “시장님과 관계 공직자분들이 애써준 덕분에 우리시가 교통의 숨통을 트게 된 거 같아 그간에 노력에 감사하다. 지하철 5호선의 예타 면제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있기를 바라며, 5호선 뿐만 아니라 9호선도 김포로 연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와 부탁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24년 신년인사회는 고촌읍, 풍무동, 장기동, 김포본동, 운양동, 사우동, 장기본동까지 7개 읍면동 순회를 마치고, 오는 2월 8일까지 마산동, 구래동,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까지 7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