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의료파업으로 전국적 의료 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에서는 행정과 지역보건의료계가 감사와 격려를 표하며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모범이 되고 있다.
시는 28일 본관 2층 소통실에서 3년간의 복무를 마친 공중보건의사 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김포시보건소와 북부보건센터, 읍면 보건지소에서 시민 건강을 위한 공중보건업무를 수행한 공중보건의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여식은 김포시장의 감사인사, 감사패 수여,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하여 배치되며 3년간 진료, 예방접종, 제증명 판정, 구강보건교육 제공 등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 선별진료소 운영, 파견근무에 투입되었으며, 의사 집단행동 대비 김포시보건소 평일 연장진료(18시~20시) 근무에 적극 협조하여 책임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복무기간 동안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책임과 역할을 다해 김포시의 보건의료 향상 및 지역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중보건의사들은 “복무기간 동안 김포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김포시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의료인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데 밑바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