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시가 봄을 맞아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공무원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민관참여 하천가꾸기 시 주관 통합행사’를 지난 3일 오후 2시 ‘계양천 벚꽃구간’ 일대에서 실시했다ⓒ김포시소비자저널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에서 봄을 맞아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공무원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민관참여 하천가꾸기 시 주관 통합행사’를 지난 3일 오후 2시 ‘계양천 벚꽃구간’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시 환경국 공무원, 하천살리기추진단 회원, 시 산하 도시관리공사·청소년재단·문화재단 직원, 김포본동·사우동 주민, 금파초등학교 학생 등 민·관이 함께 하천을 가꾸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하천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하천변 쓰레기 줍기, 하천과 건강을 살리는 비만예방 플로깅 캠페인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하천오염으로 악취 민원이 있었던 풍년교 부근에서 EM흙공을 투척하여 하천정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시는 ‘1사1하천 가꾸기운동’을 확대하여 기업, 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 ‘읍면동 우리마을 하천은 우리기 가꾸기운동’을 신설하여 지역하천의 전구역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가꿔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 주관 통합행사를 통해 불법투기 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포시 신승호 환경국장은 “시는 자연과 함께하는 하천 힐링공간을 제공하고자 도심지 주요하천과 김포 곳곳의 관광지, 녹지공간을 연결하는 수변공간과 쌈지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 특히 계양천 벚꽃구간 산책로에 경관조명과 미디어폴을 이용한 조명을 설치하여 밤에도 빛나는 야간경관 특화거리로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하천을 사랑하며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