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4일 제102회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안전체험과 북한과 접경지역의 특성을 살린 안보안전 체험 행사를 한강중앙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민안전체험 축제는 어린이들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체험, 완강기체험, VR을 통한 화재·지진 안전체험, 안전큐브 만들기 등 실생활 밀접 참여형 안전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김포시 최초로 현재 각 부대에서 운용 중인 탱크, 자주포, 장갑차 등을 전시하고 직접 장비에 탑승하여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안보안전 의식 교육을 진행하고(해병2사단), 군인들의 노고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군장, 방탄조끼,방독면 등 개인장비를 전시(육군 17사단)하고 착용해 볼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경험하며 아이들은 물소화기, VR재난 체험에 관심있게 체험하고, 흔히 볼 수 없는 군장비 이동시 굉음을 내는 장비의 위용을 따라가며 지켜보는 등 새로운 광경에 주민들은 환호 했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당초 5.5일 어린이날에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우천예보로 급히 일정을 변경했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시는 것을 보고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군장비 체험은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현재 각 부대에서 운용하는 장비임에도 해병 제2사단과 육군 제17사단에서 적극 지원하여 어린이에게 생소하지만 우리의 안보태세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이 안전으로 통(通)하는 김포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