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민선8기 후반기 주요전략사업인 문화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모담도서관 건립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6월 개최된 민선8기 전반기 마지막 간부회의를 통해 남은 2년 임기는 문화·복지·교육 인프라 구축 등에 집중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운양동 모담공원내 조성중인 모담도서관은 금년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며, 6월말 기준 공정률이 40%를 넘어섰다. 연면적 8,682㎡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1층은 어린이자료실, 다목적강당, 북카페, 야외광장 등으로 구성되고, 2층과 3층은 종합자료실, 강의실, 시민창작실,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된다.
모담도서관은 시의 8개 공공도서관과 5개 공립작은도서관을 총괄하는 대표도서관이 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도서관과는 달리 음악이 흐르는 로비 공간 조성과 연간 공연이 펼쳐지는 야외 중앙광장, 음악과 영상을 감상하는 미디어 존, 개인이 책을 직접 제작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시민창작실 등 특색있고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박영상 교육문화국장은 27일 모담도서관 공사현장을 점검하며 공사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공정률 관리를 통해 적기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도서관을 둘러싼 모담산과 도서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옥상층 타설공사와 각층 방수공사 등이 진행중으로 모담도서관이 완공되면 운양동 일원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이 폭넓은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