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는 김포시민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및 일자리의 질적 개선 정책 수립을 위한 『김포시 일자리인식실태조사』 결과를 3일 공표했다.
『김포시 일자리인식실태조사』는 김포시 표본 990가구의 19~64세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4년 8월 1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조사 내용은 일에 관한 사항, 미취업 및 구직 관련 사항, 희망 일자리, 취업 지원 정책 등 총 64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포시민은 주당 평균 45.6시간 일하며, 취업자의 73.9%가 김포시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일자리 유형은 임금근로자 93.7%, 김포시 소재 일자리가 57.9%로 조사되었고 희망 월평균 임금은 약 285.7만원, 희망 퇴직연령은 69세이다. 취업지원을 위한 우선 순위 정책분야는 소상공인 지원이 32.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31.9%가 유연근무제 활용을 희망하였다. 25~54세 여성 중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은 37.3%로 출산과 육아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본 조사 결과는 김포시민의 취업 희망 내용 등 종합적인 인식을 파악하여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발굴 등 일자리 정책 방향 설정 및 수립에 귀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일자리인식실태조사』는 3년마다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로 2018년 최초로 작성하기 시작했으며, 일자리인식실태조사 보고서는 김포시청 홈페이지 ‘공개/개방-통계보고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