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접경지역 군·관 상생발전협력체의 롤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이 이번에는 군과 시민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협력에 맞손 잡았다. 이로써 지자체의 안전이 더욱 탄탄해지는데 이어 관광 활성화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4일 해병대 제2사단 본부에서 해병대 제2사단 소속 5개 대대와 해당 대대가 위치한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간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29일 체결된 「군·관 상생발전 협의체 협약」과 올해 2월 21일 체결된 「해병대-김포시청 간 일자리 정책분야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것으로, 각 읍·면과 대대급 부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관 상생발전 협의체 협약」의 일환으로 양측은 수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왔고, 그 결과 상생협력TF신설, 군관상생발전협의체 MOU체결, 해병대문화축제 개최, 일자리 업무협약, 「김포시 5개 읍·면 – 해병대 2사단 5개 대대 친선결연식」 등을 통해 상생 발전의 길을 열어왔다.
협약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해병대 제2사단장, 각 읍·면장 및 대대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은 ▲통합방위작전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력 ▲평시 및 재난 시 대민 지원 및 봉사활동 활성화 ▲해병대 제2사단 장병, 군무원 및 군 가족 대상 김포시 관광지·문화시설 이용 혜택 확대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한 김포시 관광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군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대한민국 안보의 요충지로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으며, 시 전체 면적의 70.8%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군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 지역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은 군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는 24일 해병대 제2사단 본부에서 해병대 제2사단 소속 5개 대대와 해당 대대가 위치한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간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