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내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가상 시나리오 기반 실전형 훈련 전개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는 지난 2일 김포시보건소 구내식당에서 식중독 업무 담당자의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단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와 초동 대응을 통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마련됐으며, 훈련에는 김포시청 식품안전과, 김포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 및 집단급식소 영양사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김포시 보건소 집단급식소에서 오염된 달걀로 조리한 식품을 섭취한 뒤 ‘살모넬라균’에 의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인공지능(AI) 식중독원인추정시스템’을 활용해 식중독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주요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위생부서와 감염부서가 협업해 환경 검체 및 인체 검체를 채취하는 등 과학적이고 신속한 역학조사 전 과정을 실전처럼 전개했다.
주요 진행 절차는 식중독 발생 인지와 급식 잠정 중단 협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상황 보고 및 전파, 유관부서 합동 대책회의 및 역학조사, 급식소 방역‧소독 등 사후조치, 유증상자 지속 모니터링 순으로 실제 상황에 맞춰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는 살모넬라 예방 수칙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식중독은 초기의 신속한 보고와 유관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이 확산 방지의 핵심”이라며 “이번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실전형 모의훈련을 계기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 환경과 고도화된 보건 위생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현장 대응상의 미비점과 개선사항을 면밀히 분석한 뒤 평가 결과를 경기도 식품안전과에 제출하고, 향후 식중독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