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준)가 지난 5일 대곶면 약암리 874번지에 운영중인 벼 병해충 예찰답 약3,600㎡에 추청, 한가득, 참드림, 해들, 고시히카리, 경기17호(조찬미), 자광미 등 7개 벼품종 특성 비교를 위한 모내기를 실시했다.
김포의 대표 밥쌀품종으로 중만생종인 ‘추청’을 포함하여 한가득, 참드림 3품종을 식재했다. 특히 ‘한가득’은 온난화 및 50년 이상 장기 재배로 그 특성이 약화되고 있는 ‘추청’을 대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김포 지역특화 신품종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한가득은 이삭이 나오는 일자(출수기)가 추청보다 5일 빠른 8월 15일로 조기 수확이 가능하고, 밥맛이 우수하다. 한가득 생산량은 10a 기준 추청보다 64㎏ 많은 520㎏으로 2029년까지 1,500㏊까지 추청을 대체하여 확대할 계획이다.
‘참드림’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육성품종으로 2026년 경기도 밥맛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출수기는 8월 17일이고 쌀수량이 559㎏으로 올해 김포에 약 1,600㏊정도 식재됐다.
추석전 출하용 밥쌀용으로는 고시히카리, 해들, 경기17호 3품종을 식재했다.
‘고시히카리’는 밥맛이 우수한 김포의 대표 조생품종으로 약 30%인 1,300㏊정도 재배하고 있으나 키가 커서 쓰러짐에 약한 단점이 있다.
‘해들’은 2017년 국립식량과학원 육성 품종으로 출수기가 7월 24일이고, 쌀수량은 564㎏이다. ‘경기17호’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품종으로 출수기가 7월 23일이고 쌀수량이 512㎏이다. 김포시는 이들 조생종 비교품종 중에서 특성이 우수한 품종을 향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김포 토종벼 ‘자광벼’를 종자용으로 식재해 내년도 자광미 확대재배에 활용할 계획이다.
심성규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는 센터 예찰답에 지역특화 신품종 ‘한가득’을 포함한 7가지 벼 품종을 식재했다. 관심있는 농업인들께서 수시로 내방하여 생육을 비교해 보시길 바란다. 센터는 벼 병해충 발생 상시 예찰을 철저히 하는 동시에 농업인들이 사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병해충 발생 정보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