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들, 매달 반찬 만들어 홀몸 어르신 등 25가구에 직접 전달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풍무동주민자치회(회장 김진영)는 지난 3월부터 이달 6일까지 매월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 등 관내 25가구에 손수 만든 ‘반찬꾸러미’를 전달하는 나눔사업을 훈훈하게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 풍무동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이 선정한 사업 가운데 하나다. 풍무동주민자치회 희망복지분과 위원들은 매월 반찬을 만들고 배달하며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섬세하게 소외계층을 보살피고 있다.
이 사업은 수혜자 뿐 아니라 주변까지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한 홀몸 어르신의 조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위원들께서 맛있게 만들어주신 반찬을 맛있게 드시는 이모님을 보며 봉사해주시는 풍무동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는 문자를 보내주신 일도 있다.
이 같은 반응에 김진영 풍무동주민자치회회장은 “자치계획수립사업으로 올해 반찬나눔을 시작하기는 했지만 기뻐하시는 분들을 보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분들께 반찬나눔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임종구 풍무동장은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관내 사각지대에 놓이신 분들께 영양가 있는 반찬을 배달해 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주민자치회에서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