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치매안심센터, ‘헤아림 가족교실’ 프로그램 등 큰 성과

참가자 간 정서적 교류는 늘고 심리적 부담감은 감소해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문갑)는 2022년 한 해 치매 환자와 경도 인지장애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과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한 결과 참가자 간 정서적 교류 증진은 물론 심적 부담감 경감 같은 긍정적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맞춤 교실 ‘헤아림’은 치매 환자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치매알기’, 프로그램과 돌보며 소통하는 방법을 일깨우는 ‘돌보는 지혜’ 등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총 8회기에 걸쳐 구성, 운영됐다.

 

‘헤아림’은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다.

특히 수료자는 치매가족 자조모임과 연계해 힐링프로그램(원예, 웃음치료 등)을 통해 상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와 심적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을 줬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김포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3개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월 1회 정기모임을 진행 중이다.

자조모임은 헤아림 가족교실을 수료했거나 참여 희망 의사가 있는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문갑 김포시보건소장은 “치매가족 및 보호자 지원사업을 통해 정보 공유 및 정서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해 치매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031-5186-4169~4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