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계, 산업계, 축산계, 기타 수질오염 등으로 나눠 실시
[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는 이달 말일까지 ‘전국오염원 조사’를 실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전국오염원 조사는 ‘물환경보전법’ 제23조에 의거한 것으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지난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을 기준으로 생활계, 산업계, 축산계, 환경기초시설 현황, 기타 수질 오염원, 양식계 등으로 나뉜 가운데 진행된다.
산업계의 경우 1~4종 폐수배출업소는 전국오염원조사 홈페이지에 직접 입력하고, 5종 폐수배출업소는 조사표를 작성해 김포시 환경과에 제출하면 된다.
조사자료는 수질오염총량관리 및 환경기초시설 투자계획 등을 위한 중요자료로 활용된다. 또 오염원 통계자료, 전국 물 환경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등으로도 쓰인다.
특히 김포시는 한강하구에 위치해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을 규제받는 ‘수질오염총량관리’ 대상지역이다. 이에 따라 매년 환경부로부터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여부를 평가받고 있다. 이때 전국오염원조사 자료를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따라서 정확하고 현행화된 자료 수집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권현 환경과장은 “정확한 오염원 조사자료 수집을 통해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사업장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