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는 14일 김포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전담당관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재난 발생 시 현장 최일선에서 대응·복구작업을 수행하는 읍면동 직원과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역할 및 여름철 재난대비 주요 추진사항을 공유하는 등 재난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운영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관별 주요 임무 및 역할 공유를 통한 태풍·호우 대비 민관협력체계 구축,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기간인 3~5월 중 주요 추진사항 및 협조 사항 안내 등이 이날 회의에서 오간 주요 내용이다.
특히 사전대비 중점 추진사항인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마을예찰반 편성 ▲침수 피해 우려 지역 합동 점검 ▲극한 강우 대비 모의훈련에 대해서는 향후 원활하고 빈틈없는 추진을 위해 일정은 물론 주요 내용을 상세히 공유했다.
회의 막바지에는 읍면동 직원 및 자율방재단의 현장 대응 활동에 있어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앞으로 다가올 여름철 태풍 호우 대비에 있어 읍면동 직원 및 자율방재단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철저한 사전대비와 빈틈없는 현장대응 훈련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 제로 명품재난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